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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는 33살이던 결혼 1년 차에 산전검사에서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밝혔다. 초아는 "청천벽력이었고 처음엔 현실감이 없었다. 눈물도 안 났는데 남편에게 얘기하니 그때부터 눈물이 났다"라고 떠올렸고 남편은 "병원에서 자궁을 보호하는 수술은 안되고 자궁 적출이 매뉴얼이라고 했다. 아내가 갑자기 화장실에서 통곡했는데 그때 저도 참았던 감정이 터졌다"라며 가슴 아파했다. 초아는 다시금 그때가 생각이 났는지 남편의 말에 결국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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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는 임신을 원하는 이유를 묻자 "아이를 갖는 게 제가 태어난 이유 같다. 살면서 처음으로 죽음을 생각해 보니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가정을 꾸리는 게 내가 살아온 이유라는 걸 알겠더라"라며 임신을 간절히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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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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