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을 때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초아가 출연했다.
초아는 33살이던 결혼 1년 차에 산전검사에서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밝혔다. 초아는 "청천벽력이었고 처음엔 현실감이 없었다. 눈물도 안 났는데 남편에게 얘기하니 그때부터 눈물이 났다"라고 떠올렸고 남편은 "병원에서 자궁을 보호하는 수술은 안되고 자궁 적출이 매뉴얼이라고 했다. 아내가 갑자기 화장실에서 통곡했는데 그때 저도 참았던 감정이 터졌다"라며 가슴 아파했다. 초아는 다시금 그때가 생각이 났는지 남편의 말에 결국 눈물을 쏟았다.
이후 초아는 다행히도 암 절제 및 가임력 보존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고 현재 3개월마다 추적 검사 중이라고. 최근 받은 추적 검사에서 담당의는 "결과는 괜찮은데 난소 쪽에 물혹이 하나 보이긴 한다. 새까맣게 혹이 보이는데 2cm 조금 넘는다"라며 3개월 후 재검을 하자고 했다. 초아는 물혹이 있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지만 임신 준비를 해도 된다는 담당의의 말에 안도했다. 담당의는 초아에게 "임신 6~7개월까지만 버텨주면 성공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정상적인 임신이면 임신 후반부터 병원에 와도 되는데 초아 씨는 임신 중후반에 아이를 낳을 가능성이 있으니 그전에 병원에서 관리하는 게 좋을 것 같다"라며 임신 부작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초아는 임신을 원하는 이유를 묻자 "아이를 갖는 게 제가 태어난 이유 같다. 살면서 처음으로 죽음을 생각해 보니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가정을 꾸리는 게 내가 살아온 이유라는 걸 알겠더라"라며 임신을 간절히 바랐다.
한편 초아는 2021년 6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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