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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영위는 1월 23일로 선거일을 재조정했다. 그러나 허정무, 신문선 후보가 다시 반발하면서 선거운영위원들이 총 사퇴했다. 두 번째 선거도 물거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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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업무의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KFA 사무국이 위촉하는 대신 관련 단체에 요청하여 추천받은 위원으로 조직됐다. 중앙선관위 퇴직자 단체인 사단법인 선우회, 한국스포츠엔터테인먼트법학회, 한국체육정책학회, 한국체육기자연맹, 한국체육언론인회 등이다.
4선 도전에 나선 정몽규 KFA 회장을 비롯해 현 체제에 날을 세우고 있는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와 허정무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의 '후보 신분'도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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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선 후보도 이날 낸 입장에서 "지난번 선거운영위와는 분명 달라진 모습이었다. 후보 측 캠프와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환영한다"면서도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지기 위해서는 선거인단을 정관에 정한 300명까지 최대 늘리는 방안을 검토 희망하며 선거인 확대 논의를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새 선거운영위는 법원이 절차적 하자를 이유로 1월 8일 선거의 진행을 정지하였다는 점을 고려, 법원 결정의 원인이 된 하자를 치유하는 것을 전제로 선거절차를 계속 진행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아직 선거를 치르지 않아 선거의 효력을 부인하는 선거 무효 사유가 아닐 뿐만 아니라, 법원도 선거 절차 과정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는 부분을 지적한 것이라는 판단이다. 선거운영위는 후보자 등록부터 다시 검토해야 하는 재선거에 해당하지는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따라서 절차적 하자를 최대한 보완하고 선거의 공정성을 높이라는 법원 결정을 선거사무의 기준으로 삼아 정지된 선거업무를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정지된 선거가 재개되는만큼 기존에 등록된 3명의 후보자 자격은 그대로 유지된다. 추가적인 후보 등록이나 별도의 후보 등록 기간은 없다. 후보들의 기호와 기탁금도 유지된다. 기호 1~3번은 정몽규, 신문선, 허정무 후보다.
선거운영위는 8일 진행하는 2차 운영위에서 선거 장소와 세부 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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