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심판의 파울 챌린지?
3일, 서울 SK와 창원 LG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대결이 열린 잠실학생체육관.
SK가 60-56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서가던 4쿼터 종료 8분 15초 전이었다. 심판의 파울 휘슬에 경기장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상황은 이렇다. SK의 안영준이 공격하는 과정에서 LG의 정인덕이 파울을 범했다. 안영준이 공격을 이어가려던 중 LG 아셈 마레이에게 파울을 했다. 심판이 휘슬을 불었다. 문제는 심판의 의견이 각각 달랐다는 점이다. 정인덕과 안영준의 파울로 의견이 갈렸다.
심판은 곧바로 비디오 판독을 진행했다. 또 한 번 물음표가 제기됐다. 심판은 파울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장내가 다시 한 번 소란스러워졌다. 이 과정에서 전희철 SK 감독이 테크니컬 파울을 받기도 했다. 심판은 비디오 판독 뒤 선후관계를 확인해 정인덕의 파울을 선언했다.
경기 뒤 KBL 관계자는 "원래 심판은 파울 여부를 보기 위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번 상황은 파울의 선후관계를 보려고 한 것이기 때문에 이상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는 리그 '1, 2위' 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전 감독(SK), 마레이, 칼 타마요(이상 LG)가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접전 속 경기는 SK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SK는 78대70으로 승리했다. SK(28승7패)는 3연승하며 1위를 굳게 지켰다. 자밀 워니가 25점-1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안영준(18점) 김선형(15점)도 각각 두 자릿수 득점을 보탰다. 반면, LG(21승14패)는 연승 행진을 '7'에서 마감했다. 또한, 올 시즌 SK를 상대로 4전 전패에 빠졌다. 전성현이 3점슛 6개를 포함해 19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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