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총알을 피할 수 있다고 주장한 친구에게 실제 총을 발사해 숨지게 한 남성이 체포됐다.
ABC4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사는 애쉬튼 조나단 만(23)이 2일(현지시각) 새벽 4시쯤 2급 중범죄 치사 혐의와 총기 관련 3급 중범죄 혐의로 붙잡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가슴에 총상을 입고 차고 바닥에 쓰러져 있는 피해자를 발견,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초기 조사 결과, 용의자인 애쉬튼은 친구인 피해자와 함께 전날 오후 8시부터 실내에서 대마를 흡입했으며, 피해자가 자신은 총알을 피할 수 있을만큼 민첩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애쉬튼은 증명해 보이라며 자신과 피해자의 권총에 장전을 한 후 함께 차고로 내려갔다.
이후 애쉬튼이 6차례 총을 쏘았으며 마지막 총알이 가슴에 명중된 피해자는 쓰러지고 말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마약 도구와 권총 두 자루를 발견했다.
경찰은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애쉬튼은 쓰러진 피해자를 구조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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