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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취재진은 먼저 탬파베이와 계약한 이유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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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몸상태를 궁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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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수술이 잘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재활 과정도 순조롭다. 열심히 해서 좋은 상태다. 공도 던지고 타격도 시작했다. 좋은 컨디션에서 좋은 상태로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최대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계속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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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한국에서부터 또 어릴 때부터 커리어 내내 유격수를 가장 많이 봤다. 가장 편한 포지션이다. 내 야구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포지션"이라고 강조했다.
김하성은 "딱히 롤모델이라고 하기 보다는 모든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런 모습을 보고 많은 분들이 허슬플레이라고 생각해주셨다. 이런 점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 팀에 최대한 도움을 주고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서 "선수 생활 내내 7번을 달았다. 내가 항상 달았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고 좋은 번호다. 나랑 잘 어울리는 번호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탬파베이 출신이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김하성이 탬파베이로, 스넬은 LA 다저스로 갔다. 현지 취재진은 스넬에게 탬파베이에 대해 들은 이야기가 있는지 질문했다.
홈구장도 관건이다. 탬파베이는 이번 시즌 홈구장인 트로피카나 필드를 사용하지 못한다. 2024년 허리케인이 휩쓸고 지나가 구장이 크게 손상됐다. 올해는 뉴욕 양키스 2군 구장 스타인브레너 필드가 안방이다. 이런 점이 계약할 때 고민거리가 되지 않았는지 미국 기자들은 우려했다.
김하성은 "사실 고민을 조금 하긴 했는데 야구장 컨디션이 너무 좋다는 말을 들었다. 결국 메이저리그가 쓰는 야구장이다. 관리 잘 됐을 것이라 믿었다. 계약에 있어서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김하성은 탬파베이와 2년 최대 3100만달러(약 452억원)에 계약했다. 2025시즌이 끝나고 김하성이 다시 FA를 선언할 수 있는 '옵트아웃'이 포함된 1+1년 계약이다. 보장 금액은 2900만달러(약 425억원)다. 올해 연봉 1300만달러(약 190억원)다. 2026년에는 1600만달러(약 235억원)를 받는다. 인센티브가 최대 200만달러(약 30억원)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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