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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에서 묵묵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킨 이명재는 '늦깎이 국가대표'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는 지난해 3월 열린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에서 처음으로 A대표팀에 합류했다. 30대에 처음 단 태극마크였지만, 그는 베테랑다운 플레이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홍명보 감독이 A대표팀에 부임한 뒤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그는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1~6차전에 모두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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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재는 버밍엄시티로의 이적을 택했다. 버밍엄시티는 기존 주전 왼쪽 풀백인 리 뷰캐넌이 다쳐 대체 자원이 절실했다. 크리스 데이비스 버밍엄시티 감독이 이명재의 국가대표 경기는 물론, 소속팀 경기까지 찾아보며 영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재는 아시아에서의 '안정'이 아닌 '아름다운 도전'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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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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