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간절한 요청이 니코 곤살레스 영입을 가능케 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4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티는 이적 시장 마감일을 맞아 포르투 미드필더 곤살레스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4년 반이며 2029년까지 시티에서 활약하게 된다. 이로써 이번 이적시장에서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비토르 헤이스, 그리고 오마르 마르무쉬에 이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네 번째 영입 선수로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2002년생 미드필더 곤살레스는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탄탄한 피지컬과 몸싸움, 기술을 통한 중원에서의 영향력이 돋보이는 선수다. 역습 상황에서의 공격 가담도 뛰어나다. 곤살레스는 2013년 바르셀로나 라마시아 유소년팀에 몸 담았다. 이후 바르셀로나 1군에서는 좀처럼 자리 잡지 못한 곤살레스는 임대를 거쳐 지난 2023~2024시즌을 앞두고 포르투로 이적했다. 포르투에서는 68경기 9골 9도움을 기록했다.
맨시티로서는 파격적인 결단이었다. 맨시티는 앞서 이번 겨울 이적시장 동안 엄청난 돈을 투자해 선수단 보강을 위해 노력했다. 분데스리가를 폭격한 오마르 마르무쉬를 7500만 유로(약 110억원)에 품었고, 랑스 소속으로 맹활약한 '우즈벡 김민재'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영입에도 4000만 유로(약 600억원)를 지불했다.
끝이 아니었다. 브라질 리그에서 활약한 2006년생 센터백 빅토르 헤이스와 바야돌리드 소속 센터백 주마 바까지 두 선수 영입에도 4300만 유로(약 650억원)를 투자했다. 이런 상황에서 곤살레스 영입에 6000만 유로(약 900억원)를 추가로 투입한 행보는 최근 맨시티의 이적시장과는 다른 막대한 투자였다.
갑작스러운 막대한 투자가 결저된 배경에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호소가 있었다. 영국의 TBR풋볼은 '소식에 따르면 과르디올라의 개인적인 호소가 이번 거래 승인에 큰 역할을 했다고 한다. 과르디올라는 구단 수뇌부에게 로드리의 건강 여부와 상관 없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할 다른 선수가 필요했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올 시즌 로드리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로드리는 지난해 9월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이탈했다. 글로벌 스포츠 언론 ESPN은 '로드리가 전방십자인대(ACL) 파열로 시즌 아웃될 것이다'라며 '로드리는 오늘 아침 실시된 검사 결과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즌 나머지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고, 곧바로 로드리는 시즌 아웃 부상이 확인되며 올 시즌 복귀 가능성이 크지 않다. 과르디올라는 이후 경기력 문제와 함께 쉽게 반등하지 못했고, 결국 이번 겨울 곤살레스를 데려오며 중원 보강까지 결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곤살레스는 "내 선수 경력에서 완벽한 기회라고 생각했다. 잉글랜드에서 나를 테스트하고 싶다. 맨시티보다 이를 위해 좋은 팀은 없다. 과르디올라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고 있다. 그와 일할 기회가 와서 정말 기대된다. 나를 원했다는 것이 정말 큰 영광이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15세 연하♥' 김찬우, 54세에 늦장가 갔는데.."장동건 때문에 결혼식 묻혀" -
엄지원, 촬영 중 쓰러진 제작진을 반려견 침대로…"게스트룸이다" 해명 -
기안84, 초심 잃고 자책 "배가 불렀다..도시락 파먹던 시절 기억해야" -
강주은, '당뇨 판정' ♥최민수 철저 관리.."좋아하는 간식도 제한" -
‘식스센스’ 정철민 PD 강제추행 혐의 공판서 눈물 쏟은 피해자..“다른 男 동료와 신체 접촉 없었는데” -
한가인도 충격 받은 'SNL' 촬영 현장 어떻길래…"14시간 촬영 후 멘탈 나가" -
“아빠는 키 작대요~” 조정석, 딸의 순수한 한마디에 상처..♥거미 폭로 -
"넌 우리에게 온 보물" 유선호, '1박2일' 3년 6개월만 눈물의 졸업..제작진까지 줄오열 ('1박2일')[종합]
- 1.'금맥 또 터졌다' 안세영, 싱가포르오픈 2년만에 정상 탈환…'일본 라이벌' 야마구치 완파 '3연속 金·金·金', 상대전적 4연승
- 2.'윽! 한국인이다' 충격적 아시안 패싱 또 등장...이강인 나오자 화면 휙, 2시즌 연속 논란
- 3.'5월 기세 미쳤다' 한화, 주말 3연전 싹쓸이 '4연승'…SSG 창단 최다 12연패 수렁 [대전 리뷰]
- 4.19세 꼬마 유격수 울컥 → 어머니·할머니까지 눈물바다! "문책한 거 아냐" 억울한 이강철 감독, 두팔 벌려 해명 [고척포커스]
- 5.[트리니다드전 현장인터뷰]5-0 대승에 만족한 홍명보 "모든 게 좋았다…손흥민 골 반가워"(일문일답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