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마무리도 좋았고, 출발도 좋다.
김아림(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산뜻하게 시즌을 시작했다. 지난 해 11월 롯데 챔피언십 우승으로 시즌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던 데 이은 굿 스타트였다.
김아림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 컨트리클럽(파72·6624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2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1∼4라운드 내내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었다.
2020년 12월 US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신고한 김아림은 지난해 11월 롯데 챔피언십에 이어 3개월 여 만에 투어 3승을 달성하며 우승 상금 30만달러(약 4억3000만원)를 확보했다.
김아림은 6일부터 나흘간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서 열리는 파운더스컵에 출전,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김아림은 소속사 와우매지지먼트를 통해 우승 소감을 전했다.
그는 "선수 생활을 하면서 시즌 초반에 우승을 차지한 것은 처음인 것 같다. 항상 시즌 후반부에 감이 올라오는 것이 늘 아쉬웠는데, 2025시즌은 새로운 메인 후원사인 메디힐과 함께 시작점에서 우승이라는 뜻 깊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어서 무엇보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근 2년 사이 투어 우승자 32명만 출전하는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세계적 스타급 선수들 사이에서 별 중의 별로 떠오른 김아림은 "우승자들만 출전하는 대회에서 거둔 우승이기 때문에 뭔가 더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훌륭한 선수들 사이에서 좋은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어서 더 특별한 느낌"이라며 기쁨을 만끽했다.
막판까지 코르다의 맹추격을 받았던 김아림은 1타 차 18번 홀에서 과감하게 핀을 향해 쐈고, 공격적인 중거리 버디퍼트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그는 "앞서 치른 3라운드까지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최종라운드에 임하고자 했다. '내가 하려고 하는 것, 내가 원하는 라인에 공을 보내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고 이 부분을 잘 실행에 옮기고자 노력했다"며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했음을 암시했다. 김아림은 "16번홀 버디 퍼트를 성공하면서 '좋은 흐름을 마지막까지 잘 이어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우승 예감 순간을 떠올렸다.
"오프시즌 동안 내가 가진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구질 변화를 포함해 더 다양한 샷을 구사를 해야겠다'는 판단 하에 집중 훈련했다"는 김아림은 "첫 우승이 일찍 나왔지만 남은 시즌 목표는 변함 없이 내가 하고자 하는 것들을 코스에서 잘 실행하는 것이다. 현재 내가 갖고 있는 역량에서 좀 더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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