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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마감 이적을 몇 시간 앞두고 영구이적 옵션을 포함해 4600만파운드(약 832억원)에 텔을 영입했다. 시즌 종료 후 4600만파운드를 내면 6년 계약을 맺을 수 있다. 시즌 종료까지 주급을 토트넘이 모두 부담하는 조건이라 임대료만으로는 약 1000만유로(약 150억원)가 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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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간판스타이자 뮌헨 동료였던 해리 케인도 텔이 토트넘으로 가도록 충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텔은 단숨에 토트넘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당장 '캡틴' 손흥민과 합작해 카라바오컵 우승에 힘을 보탤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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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더커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가 왜 막판에 텔의 영입을 포기했는 지를 언급하며 토트넘이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래 텔은 토트넘이 아닌 맨유로 가려고 했다. 그러나 맨유는 뮌헨이 요구한 500만파운드(약 90억원)의 임대료를 부담스러워했다. 실력이 거의 입증되지 않은 선수에게 지불하기에는 너무 비싸다고 판단한 것이다.
프랑스 리그1 스타드 렌에서 구단 최연소인 16세에 1군 무대에 데뷔한 텔은 2022년 7월에 뮌헨에 합류해 한 달만에 구단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깨는 등 '초신성'의 위용을 보인 건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완전히 자리를 잃었다. 분데스리가에서 겨우 8경기에 출전했을 뿐이다. 재능과 잠재력은 유럽 최고 수준이지만, 토트넘이 원하는 득점력을 실전에서 보여줄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자칫 토트넘이 돈만 비싸게 쓰고, 효과를 얻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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