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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뮌헨 측에 6000만유로(약 900억 원)를 제시했다. 당초 텔을 임대로만 보내려 했던 뮌헨은 토트넘의 파격적인 제안을 바로 수락했다.
토트넘은 이 틈을 다시 파고 들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접 텔에게 전화를 걸어 활용 계획을 상세히 밝히며 설득했다. 토트넘 출신 해리 케인도 텔에게 토트넘 합류를 적극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텔은 마음을 바꿔 토트넘과 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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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은 "오도베르가 나에게 토트넘으로 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내 절친이고, 대표팀에서도 함께 뛰었다"고 직접 밝혔다.
이들은 절친사이일 뿐만 아니라 경기에서 엄청난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환상의 콤비'이기도 하다. TBR풋볼은 '텔과 오도베르의 대표팀 기록을 보면 놀랍다. 토트넘에 좋은 징조다'라고 설명하며 이들의 프랑스 U-21대표시절 기록을 소환했다.
TBR풋볼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297경기에서 합작으로 54골을 넣어 5.5경기당 1골을 기록했다. 비록 샘플의 크기는 훨씬 작지만, 텔과 오도베르의 통계가 손-케 듀오보다 더 좋다는 사실은 매우 좋은 징조다'라고 평가했다. 케인이 뮌헨으로 떠난 이후 손흥민은 영혼의 단짝을 잃고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다. 텔이 합류해 손흥민 또는 오도베르와 콤비네이션을 만든다면 분명 토트넘 입장에서는 호재일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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