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라디오쇼' 10주년을 맞은 박명수가 하차 고민을 털어놨다.
5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박슬기, 고영배가 출연했다.
이날 고영배는 "10주년 축하하러 라디오에 나온 게 엊그제 같은데 또 나왔다"면서 "아까 회의 하실 때 11주년 준비하라고 말씀하시더라"고 했다.
지난 2015년 1월 1일 방송을 시작한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10주년을 맞았다. 이에 '골든페이스'를 받은 박명수는 "그냥 꾸준히 해왔을 뿐인데 벌써 10년이라니 신기하다"라며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게 전혀 실감이 나지 않는다, 라디오는 내가 매일 하루를 여는 나의 소중한 일상이자 활력소"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후 박명수를 향한 10주년 축하가 쏟아진 가운데 이날 박명수는 "너무 오래했나 생각이 든다. 후배한테 물여줘야 하는 거 아닌가"라며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하고 재밌게 한다고 해도 나 하나 빠져도 아무 문제가 없다. 내가 빠진 자리에 바로 누가 자리를 채운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박슬기는 "아니다. 박명수 씨의 빈자리는 티가 난다"고 했고, 고영배는 "청취자 분들을 위해 최소 20주년까지는 하셔라"고 응원했다.
한편 지난 10년 동안 '라디오쇼'는 동시간대 청취율 1위 달성을 비롯해, 인기 코너인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를 단독 유튜브 채널로 개설해 구독자 10만을 달성하는 등 라디오 프로그램으로서 기념비적인 성공을 보였다. 현재 고정 게스트 이현이, 빽가, 김태진, 전민기 등 최정예 라인업으로 매일 오전 11시 청취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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