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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무대 데뷔와 함께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쳤다. 4월 한달간 12실점 중 자책점은 6점 밖에 없을 만큼 수비의 도움도 받지 못했다. 4월까지 전미르는 16경기 15⅓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은 3.52였다. 구승민 등 주요 투수들이 무너진 시즌초 롯데 불펜에서 필승조 노릇을 하며 희망의 불을 밝혔다.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에 충분한 존재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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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에는 팔꿈치 수술 소식까지 전했다. 롯데 구단은 "팔꿈치 인대가 70~80% 이상 남아있어 치료 및 회복에 6개월 정도 소요된다. 이후 재활 여부에 따라 올해 안에 돌아올 수도 있다"고 했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재활에 최소 1년이 걸리는 토미존 수술의 예후를 감안했을 때 올해 안에 투구는 쉽지 않다는 게 야구계의 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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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미르는 여전히 운동에 전념하고 있다. 하체 운동과 러닝에 집중한다는 설명. 데뷔 전부터 터질듯한 근육으로 주목받았던 '운동 덕후'의 면모가 새삼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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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관계자는 "지난해 팀내에 부상자가 워낙 많았다. 올해는 트레이닝파트에 대거 보강이 이뤄졌다. 1년 전체를 보면서 면밀한 선수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미르에 대해서도 "아직 어린 선수니까,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잘 케어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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