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박성광이 마음의 병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박성광은 5일 "한 달 전부터 속이 너무 안 좋았다. 무슨 문제인지 몰라 병원을 전전했고, 결국 수면마취도 여러 번 했다"며 "그러다 친한 의사 형님 덕분에 또다시 위내시경을 받았다. 그리고 그는 말했다. '너 병 있어... 건강 염려증' 아마 친하니까 그렇게 말했겠지. 하지만 나는 정말 아팠고, 매일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올해만 벌써 수면마취를 세 번이나 했다면서 건강 이상을 고백한 그는 "그 형님이 내 위 사진을 보더니 말했다. '내가 근래 본 위 사진 중 탑 쓰리야' 웃으며 말했지만, 사실 나는 웃을 수 없었다. 그래, 이건 결국 마음의 병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요즘 나를 너무 사랑하지 않았다. 남에게 너무 기대고, 나를 돌보지 않았다. 그런데 이제는 안다. 아무리 애를 써도 안 될 일은 안 되고, 될 일은 결국 된다"며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내가 어떤 모습이든 좋아할 것이고, 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이유 없이 날 싫어할 것이다. 그리고 나와 함께할 사람은 어떻게든 내 곁에 남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 말에 내 감정을 희석시키지 말자"고 다짐했다.
이어 "나를 사랑하는 법. 자기 돌봄. 괜찮아 질 거야. 내가 좋아하는 걸 하자. 마음 챙김. 다시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지인과 팬들은 "빨리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응원합니다", "건강이 최고! 복 많이 받고 맛난 거 먹자", "선배님 항상 최고"등의 댓글을 남기며 응원했다.
한편 박성광은 2020년 7세 연하의 이솔이와 결혼했다. 현재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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