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대만 배우 서희원이 독감에 의한 폐렴으로 사망한 가운데, 대만 배우 양우성도 독감 감염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대만 매체 ET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양우성은 지난달 30일 중추신경계 감염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7세.
보도에 따르면, 양우성은 처음에 단순 감기에 걸린 줄 알고 병원에 입원했으나,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결국 사망했다.
양우성의 사망 소식은 절친 오욱일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 그는 "당신은 시간을 뛰어넘어 별이 되었다"이라며 "우리는 영원히 기억하겠다. 나의 절친한 친구 양우성"라며 추모했다.
오욱일은 양우성 병문안 당시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그는 이미 피골이 상접할 정도로 말라 있었다. 이는 그가 병고에 얼마나 고통받고 있는지를 충분히 알 수 있었다.
한편 구준엽의 아내 서희원이 지난 2일 가족들과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다. 향년 48세. 이 사실이 알려지자 대만 내 독감 백신 접종 희망자가 30% 정도 증가하는가 하면,면, 지난해 10월부터 접종하고 남은 백신도 3시간 만에 예약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대만 위생복리부 질병관제서(CDC)는 전날 브리핑에서 지난달 19∼25일 유행성 독감으로 인한 내원 환자 수가 16만2000여명으로 집계돼 10년 만에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구매한 잔여 독감 백신이 20만여 도스에 이른다면서 3073개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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