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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 부부는 채팅에서 만나 아내가 스무살 때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시댁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는데, 아내는 시댁과의 갈등으로 2014년 11월 먼저 이혼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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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의 만행은 끝이 없었다. 겨울 외투가 하나도 없는 며느리가 2벌에 20만원 주고 외투를 샀다고 사돈에게 전화해 욕을 하고, 정신병원에 보내버린다고 욕까지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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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남편보다 시댁 식구들이 너무 꼴보기 싫어서 그 집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아니면 내가 죽을 것 같았다. 시어머니를 백번 천번 이해해보려 했다. 왜 (시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도 내가 (장례식에) 안 갔겠나. 남편이 사촌동생과 통화하는데 (사촌 동생이) 나 때문에 시어머니가 죽었다고 하더라"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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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내의 문제도 심각했다. 아내는 매일 12시간씩 일하고 평균 3시간 밖에 자지 못하는 남편이 소파에서 쪽잠을 자는 것조차 "아침에 스스로 일어나지 못한다"고 비난하며 막대기로 건드리고 욕설을 퍼부었다.
진태현은 "남편을 다른 사람이 안 좋게 보는 게 좋냐"고 답답해 했지만, 아내는 "저를 화나게 하고 안 풀어준다"는 철없는 답만 내놨다.
심지어는 남편이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남편의 프로필 상태 메시지를 'X신'으로 바꿔놓고, 자신의 프로필에는 시어머니 유골함 사진을 설정해 놓고, '자식 성인되고 나서 청송 교도소 간다. 사람 한명 죽이고'라는 메시지를 적어놓는 등 도 넘은 행동을 했다.
이에 박하선조차 "나 집에 갈래. 이해가 돼야 변호를 하지"라고 변호 포기 요청을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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