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황성재가 박해미의 일방적인 이사 통보에 당황한다.
오는 2월 8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 4회에서는 이사를 앞둔 '선후배 캥거루' 박해미·황성재의 일상이 그려진다.
이날 황성재는 엄마 박해미로부터 "5일 뒤에 이사를 간다"는 갑작스러운 통보를 받고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집 분위기를 바꾼다고 거실에 커튼도 새로 달고, 최근에는 고생 끝에 2층 베란다에 화단까지 꾸몄던 황성재는 "엄마는 삶이 충동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짜증났다"면서 속마음을 드러낸다.
이사 날은 이미 정해졌기에 황성재는 박해미가 시키는대로 일을 시작하고, 그 중 가장 첫 번째 일은 박해미가 취미로 여기저기 붙여 놓은 동물 스티커를 제거하는 일이었다. 끙끙거리며 스티커를 떼고 있는 황성재와는 달리 박해미는 "스티커가 없어지는 것이 안타깝다. 예쁘니까 좀 더 보고 있겠다"면서 감성에 젖은 채 스티커 감상 모드에 들어간다.
빨리 일을 끝내고 싶은 'T' 황성재와 예쁜 것을 조금이라도 더 눈에 담고 싶은 'F' 박해미의 극과 극 성향의 행동이 마치 시트콤의 한 장면을 연상시킨다. 이를 본 MC 하하는 "진짜 찐이야!?"라면서 박장대소한다.
황성재는 짜증을 내면서도 "얹혀사는 사람인데 하라면 해야 하지 않겠냐"면서 한숨을 쉬고, MC 홍진경은 "이게 캥거루족의 운명인 것 같다. 시키면 해야 하는"이라면서 황성재의 마음에 공감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되는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MBC에브리원과 MBN에서 동시 편성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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