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다영 아나운서와 오는 5월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이를 미리 알고 있었던 이영표의 의미심장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배성재 소속사 SM C&C는 7일 공식입장을 통해 배성재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다영 SBS 아나운서와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 두 사람은 2년 간의 교제 끝에, 최근 서로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모든 형식을 생략하고 조용히 출발하기 원하여, 가족들의 식사 자리를 가지는 것으로 예식을 대신하고자 한다. 결혼과 관련된 이외 사항들은 두 사람의 사생활인 만큼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는 점 너그러이 양해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1978년생인 배성재와 1992년생인 김다영은 14살차를 뛰어 넘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다영은 2021년 '골때녀' 시즌2에 FC아나콘다 멤버로 출연, 2년간 활동하다 지난 2023년 하차했다.
이 가운데 배성재의 결혼을 미리 알고 있었던 듯한 이영표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영표는 지난해 9월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개벤져스 김승혜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골때녀' 시작하고 결혼한 출연자만 9명이 넘는다. 결혼 장려 프로그램이라는 걸 방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영표는 "10번째 결혼식 주인공은 청일점 배성재 캐스터가 될 수도 있다. 최근 루머를 들었는데 얘기해도 되냐"고 말했다. 이에 놀란 배성재는 "나는 루머가 없는 사람이다. 무슨 루머를 말하는 거냐"고 당황했고 이영표는 말없이 웃어 넘겼다. 이후 모델 아이린이 먼저 결혼을 발표하면서 배성재 김다영 커플은 '골때녀' 11호 부부가 됐다.
한편, 배성재는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이듬해 SBS 1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자리를 옮겨 특히 스포츠 분야에서 맹활약했다. 2021년 SBS 퇴사 후 여러 예능프로그램과 스포츠 진행자로 활약 중이다.
김다영은 목포 MBC, 부산 MBC에서 근무하다 2021년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 현재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이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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