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이루가 故 송대관을 추모했다.
7일 이루는 국화 꽃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루는 "어릴 적부터 항상 인자하고 다정하게 대해주셨던 큰 아버지 송대관 선배님"이라며 "너무나 갑작스럽게저희 곁을 떠나셔서 너무나도 허망하고 마음이 아프다"라고 故 송대관을 애도했다.
이어 아버지 태진아에 대해 "너무 큰 충격에 식사도 못하시고 슬픔 속에서 바쁘게 이곳 저곳 전화 하시는 모습을 보니 인생의 친구, 형제를 잃으신 아버지의 모습도 너무 안쓰럽다"며 "두 분이 함께 무대 위에서 노래하시는 모습을 꼭 다시 보고 싶었는데.."라고 말을 잇지 못 했다.
그러면서 "큰 아빠. 그곳에서는 영원히 평안하시길 기도 드린다. 큰 아버지로 섬길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8세.
고인은 새벽에 통증을 호소, 응급실로 급히 이송됐지만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 평소 지병이 있어 수술을 세차례 받았지만 호전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태진아는 1981년 이 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차남 이루는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태진아는 지난해 아내가 치매 투병 중인 사실을 밝혔고 지극정성으로 간병 중이다.
다음은 이루 글 전문
어릴 적부터 항상 인자하고 다정하게 대해주셨던 큰 아버지 송대관 선배님..
너무나 갑작스럽게저희 곁을 떠나셔서 너무나도 허망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너무 큰 충격에 식사도 못하시고 슬픔 속에서 바쁘게
이곳 저곳 전화 하시는 모습을 보니 인생의 친구, 형제를 잃으신
아버지의 모습도 너무 안쓰럽습니다.
두 분이 함께 무대 위에서 노래하시는 모습을 꼭 다시 보고 싶었는데..
큰 아빠. 그곳에서는 영원히 평안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큰 아버지로 섬길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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