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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7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준결승 2차전에서 0대4로 대패했다. 앞서 홈에서 리버풀을 1대0으로 꺾으며 결승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토트넘은 이번 패배로 인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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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 토트넘은 리버풀에게 완전히 경기 주도권을 내줬다. 토트넘은 리버풀에 대부분의 경기 주도권을 내줬고, 전반 33분 코디 학포에게 실점하며 곧바로 1, 2차전 합계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후반에 경기를 다시 뒤집기 위해 라인을 올렸으나 돌아온 것은 리버풀의 거센 공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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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토트넘 선배 레드냅이 쏟아낸 비난의 화살은 손흥민에게 더욱 가혹했다. 레드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출연해 이날 경기 후 비판을 하며 "난 손흥민이 주장이라고 보지 않는다. 그가 이끄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팀이 힘들 때 그는 무엇을 가져다줄 수 있나"라며 지나치게 날 선 발언을 쏟아냈다.
레드냅의 주장에 일부 토트넘 팬들이 동조하기도 했다. 일부 팬들은 해당 발언이 SNS를 통해 알려지자 "그냥 떠나야 한다", "손흥민은 충분한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제 덜 뛰어도 될 것 같다"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더욱이 지금의 토트넘은 부상 문제로 제대로 선수단 운영도 어려운 상태다.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제임스 매디슨, 도미닉 솔란케, 굴리엘모 비카리오, 라두 드라구신 등 주전급 선수 절반가량이 빠진 상태에서 최강팀 리버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기적에 가깝다.
한편 레드냅이 올 시즌 손흥민을 향해 비판한 것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레드냅은 지난해 11월 손흥민이 교체 후 아쉬움을 표하는 모습에도 "솔직히 말해서 나는 그런 행동을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그런 모습을 보는 것이 좀 불편하다"라며 트집을 잡기도 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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