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KIA 타이거즈 김사윤이 길고 긴 구단과의 연봉 줄다리기를 끝냈다. 스프링캠프까지 포기하며 싸운 결과는 '상처'뿐이었다.
Advertisement
억대 연봉이 익숙한 팬들에겐 저정도 액수를 받으려고 그렇게 싸웠나 싶었을 수도 있을 듯. 그러나 선수에겐 1년간 열심히 운동하고 경기에 뛴 결과로 다음해 연봉을 받기 때문에 그 노력의 과실을 제대로 받고 싶으니 구단의 제시액이 야박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Advertisement
김사윤은 김정빈으로 잘 알려진 개명 선수다. 화순고를 졸업하고 2013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8순위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SSG에서는 1군에서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고, 2022년 5월 KIA가 포수 김민식을 SSG에 내주고, 김사윤과 내야수 임석진을 받는 1대2 트레이드를 단행해 KIA에서 새출발을 했다.
2025년 연봉 4000만원은 KIA측이 제시한 연봉으로 알려졌다. 즉 김사윤은 그보다 더 많은 연봉을 원했던 것이다. 그리고 길고 긴 싸움의 끝은 선수의 포기.
하지만 성적이 뛰어나지 않은 선수는 그렇지 않다. 당장 연봉이 높지 않으니 개인 돈으로 훈련을 하는 것도 부담이 된다. 좋은 성적을 위해선 충분한 시즌 준비가 필요하니 선수로선 갈수록 답답해질 수밖에 없다.
KIA는 이번 연봉 재계약에서 MVP를 수상한 김도영에겐 지난해 연봉 1억원에서 무려 4억원이나 오른 5억원의 연봉을 쥐어줬다. 그러나 김사윤에겐 600만원 인상을 제시했고 끝내 굽히지 않았다.
구단은 고과 성적을 토대로 연봉을 결정하기 때문에 확정한 금액에 변화를 줄 여지가 크진 않다. 이미 계약한 다른 선수들과 형평성 문제도 있고, 연봉 산정 시스템을 스스로 부정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김사윤은 자신이 원한 액수를 위해 길고 긴 싸움을 했지만 스프링캠프가 시작한지 2주 정도가 지난 뒤 결국 구단의 제시액에 사인을 할 수밖에 없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이병헌 3살 딸, 말문 트이자 父 얼굴 걱정..."아빠 어디 아파?" ('이민정 MJ') -
故 김새론 오늘(16일) 1주기…절친 이영유, 납골당서 "우리 론이 평생 사랑해" -
장수원, '유난 육아' 논란에 결국 풀영상 공개…"아내 운 거 아냐, 편집 오해" -
'임신' 김지영, 결혼 2주차 첫 명절에 안타까운 병원行..."♥남편 독감 엔딩" -
'제이쓴♥' 홍현희, '팔이피플' 지적엔 침묵하더니… 유재석 선물엔 "선배님♥" -
신기루, 서장훈과 '스캔들'에 불편..."나만 보면 바들바들 떨어" -
박정민, '퇴사' 충주맨과 약속 지켰다…'휴민트' 1인 무대인사 뜨거운 열기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발표]"최민정 등 韓선수 3명→中선수 소개" 논란 일파만파→캐나다 공영방송, 정정보도문 올렸다...대한체육회X캐나다문화원 기민한 대응[밀라노 속보]
- 2.또 엉덩이로 마무리! "역사상 가장 오만한 세리머니" 피에트로 시겔, 500m 예선에서 또 선보였다[밀라노 현장]
- 3.'왜 이렇게 韓 기대주 괴롭히나' 김길리, 이번엔 뜻밖의 '나쁜손' 피해...다행히 '어드밴스' 결선 진출[밀라노 현장]
- 4.상상만 했던 독주 발생...아무 방해 없이 '쾌속 질주' 단지누, 남자 500m 예선 가뿐히 통과[밀라노 현장]
- 5."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