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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 떨어지는 듯 하다, 천당으로 간 선수가 있다. 한화 이글스 대졸 신인 이민재다. 이민재는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한화 2차 11라운드 지명을 받고 극적으로 프로 선수가 됐다. 11라운드는 마지막 지명 라운드. 하지만 지명 순서는 중요하지 않다. 이민재는 앞서 뽑힌 다른 신인 선수들을 제치고 호주 멜버른 1차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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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는 이미 지난해 유명세를 탔었다. 동원과학기술대 소속으로 4경기 연속 1회 선두타자 홈런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대학 야구 최초. 방망이만큼은 보장됐다는 의미였다. 당시 이문한 감독은 "고교 시절 방망이를 예쁘게만 치는 선수였다. 힘이 부족했다. 그래서 대학에 와서는 곧바로 벌크업을 하고 힘을 키우는 과정을 거쳤다. 그러니 타구에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고 했었다. 이민재도 "대학에 들어와 웨이트 트레이닝을 정말 많이 했다"고 돌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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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는 마지막으로 프로 선수가 된 후 목표에 대해 "올해는 일단 1군에 콜업되는 게 최우선 목표다. 그라운드에 투입되면, 항상 빠릿빠릿하게 움직인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당차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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