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이 역대급 호구딜이라고 지적 받은 마티스 텔이 시원찮은 공격력으로 실망감을 안겼다. 기존의 토트넘 선수들과 유사하게 리버풀에게 실력에서 압도당하면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텔은 지난 7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준결승 2차전에서 교체 출전했다.
전반 종료 직전 히샬리송과 교체됐기 때문에 뛸 수 있는 시간은 45분 이상이었다. 그러나 제대로 보여준 것은 하나도 없었다. 라인을 올리라고 토트넘 선수들에게 손짓한 장면 뿐이 기억나지 않았다.
토트넘은 전반 34분 코디 각포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후반 6분 페널티킥으로 살라에게 득점을 허용했다. 후반 30분에는 소보슬라, 35분에는 버질 반 다이크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0대4로 완패했다.
자연스레 화살은 비싼 돈을 주고 영입한 텔에게 돌아왔다. 영국 토트넘핫스퍼뉴스는 ""텔은 전반 종료 직전 투입됐지만 데뷔전에 보이지 않았다"라며 평점 5점을 줬다. 풋볼런던도 "데뷔전에서 힘든 모습이었다"라며 평점 5점을 부여했다.
텔은 45분을 뛰면서 슈팅 0회, 돌파 성공 0회, 크로스 성공 0회 등으로 부진했다.
손흥민의 대체자라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이대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이날 중거리슛과 과감한 돌파후 강력한 슈팅으로 골대를 때리는 등 텔보다는 나은 활약을 했다. 팀에서 유일하게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준게 사실이다.
토트넘이 텔에게 거는 기대가 컸던만큼 실망감은 크게 다가오고 있다.
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에서 텔을 임대 영입하면서 18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쏟아부은 것으로 드러났다.
글로벌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은 임대료로 1000만유로(약 150억원)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플레텐베르크는 "토트넘은 그의 5개월 치 급여를 부담할 것이다. 이는 약 200만유로(약 30억원) 수준이다"라며 "이번 여름 토트넘은 5500만유로(약 820억원)의 완전 영입 옵션을 확보했으며, 이는 보너스 지급 조건에 따라 최대 6000만유로(약 900억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요한 점은 토트넘이 이 영입 옵션을 실행할지 여부에 대해 텔이 결정할 수 있도록 보장했다는 것"이라며 "뮌헨이 처음에 선호했던 완전 의무 영입 조항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는 텔의 요청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텔이 원하지 않는다면 시즌이 끝나도 팀으로 데려올 수 없으며 선수 임금까지 토트넘이 전액 부담하는 상황이니 '을'의 계약을 맺은 셈이다.
리버풀전만 보면 텔은 감각을 찾지 못하고 있다. 텔은 이번 시즌 뮌헨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면서 14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단 4번만 선발 출장했으며 458분 동안 단 1개의 어시스트만 기록했다. 출전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적응이 필요한 몸상태인 것은 분명해보인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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