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여자 10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성남시청)이 9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년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최민정은 이번 금메달로 혼성 계주 2000m, 여자 500m에 이어 3관왕에 성공했다.
여자 1000m는 한국 대표팀이 전통적으로 강한 종목 중 하나였다. 1996년 하얼빈에서 전이경과 2007년 장춘에서 진선유,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에서 박승희, 직전 2017년 삿포로에서는 심석희가 아시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그렇기에 충분히 기대해 금메달을 기대할 수 있었다. 세계 랭킹에서도 한국의 위엄이 드러났다. 랭킹 1위 김길리를 포함해 5위 최민정(성남시청), 13위 심석희(서울시청)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7일 진행된 예선에서 최민정은 4조에서 조 1위를 차지했고, 3조에 속한 김길리도 조 1위가 돼 역시 준준결승에 올랐다. 심석희는 1조 1위에 올라 준준결승행에 성공했다. 최민정은 1조로 나선 준준결승에서도 1분31초214로 압도적인 격차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3조에서는 심석희가 출전해 1분34초926의 기록으로 1위로, 4조에서는 김길리가 시마다 리나(일본)에게 걸려 넘어지는 아찔한 상황을 나왔다. 하지만 경기 직후 김길리의 어드밴스가 선언돼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선전은 이어졌다. 1조에서 최민정과 심석희가 동시에 나섰다. 시작과 동시에 선두로 나선 최민정이 자리를 지키며 1분29초835, 1위로 통과했다. 심석희가 2017 삿포로 대회 때 세운 이 종목 아시안게임 기록(1분30초376)을 경신했다. 가장 후미에서 자리하던 심석희는 조금씩 순위를 끌어올린 후 2위를 노렸지만, 2위 양 징루가 밀리지 않았다. 하지만 양 징루가 추월 과정에서 충돌이 발생한 것이 페널티가 선언되며 실격됐다. 심석희는 2위로 올라서며 결승에 올랐다. 2조에서는 김길리가 장 춘통과의 열띤 레이스 끝에 마지막 순간 1위를 탈환해 1분31초194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최민정, 심석희, 김길리, 장 추통, 예르멕 말리카가 출발선에 자리했다. 시작부터 최민정, 김길리, 심석희 순으로 선두권을 차지하며 레이스를 주도했다. 장 춘통이 2위로 올라오기 위해 분전했으나, 김길리가 곧바로 다시 자리를 지키며 견제했다. 최민정과 김길리가 1, 2위를 두고 자리가 바뀌기도 했으나, 최민정이 마지막까지 선두를 유지했다. 최민정은 1분29초637로 준결승전에서 기록한 아시안게임 기록을 또 경신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길리가 2위로 은메달을 차지했고, 장 춘통이 3위로 동메달을 챙겼다. 심석희는 아쉽게도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조깅하다 돌연 사망” ‘53세’ 김석훈, 러닝 열풍 뒤 숨은 위험에 ‘충격’ -
'700억 부동산' 권상우♥손태영, 17세 子에 차 선물 "긁고 다닐테니 중고로" -
김지석, 첫 가족상에 큰 충격 “건물주 꿈 부질없더라" -
"라엘아 안녕" 장영란도 속았다… 홍진경, '붕어빵 딸' 똑 닮은 긴 생머리 리즈 시절 -
'5월 결혼' 신지, '뼈말라' 변신 후 웨딩드레스 피팅..."어떤게 예쁜가요?" -
'러브레터' 나카야마 미호子, '200억 상속' 포기한 진짜 이유 "유산 아닌 부담" -
16kg 뺀 한혜연, 결국 44kg..."지인들도 예쁘다고 난리난리" -
[공식] 안젤리나 졸리 딸 샤일로, 다영 뮤비 출연 비하인드..“오디션으로 뽑혔다”
- 1.'와 1군 0G 1루수뿐' KIA 왜 전원 2군행 파격 택했나…"컨디션 언젠가 올라오겠지? 시간 없다"
- 2.날벼락! '홀드 1위' 22세 필승조 부상이탈…"팔꿈치 피로골절 진단 → 수술 예정" [수원체크]
- 3."2만532명의 함성!" '조위제→이승우 연속골' 전북 현대, 울산 HD 2-0 잡고 '100번째 현대가 더비' 주인공…제주 SK, 부천FC 1-0 누르고 '시즌 첫 승리'
- 4.대충격! 9회 2사까지 2:0 리드→스리런포 2:3 롯데, KIA에 역전패. 그런데 홈런맞은 김태혁이 38세라고?
- 5."충격!" 손흥민 없으니 불명예 역사 작성…67년 만의 '선제골→3골 차 완패' 굴욕, 포체티노 美 비난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