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이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 현장에서 '글로벌 하드워커'의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유 당선인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초청으로 지난 7일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 현장을 찾았다.
7일 아시안게임 개회식 현장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했다. 현장에서 차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후보자 7명을 모두 만났고, IOC위원, 각 NOC 위원장들과도 소통하고 환담했다. 후세인 알무살람 OCA 사무총장과도 미팅을 갖고 대한민국 스포츠의 국제적 영향력 확대와 아시아 및 국제스포츠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8일 릴레이 미팅, 회의, 현장 행보가 이어졌다. 대한민국 선수단과 지도자, 지원 스태프들을 격려하고, 경기장을 찾아 목이 터져라 국가대표 후배들의 금빛 레이스를 응원했다. 대한체육회의 국회순방 응원단 브리핑에 참석한 후 대한민국 선수단이 출전하는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을 직접 찾았다. 관중석에서 현장을 찾은 유인촌 문체부장관, 우원식 국회의장 등과 함께 팀코리아를 열렬히 응원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유 당선인은 박지원, 김길리, 김민선, 이나현 등 선수들의 레이스 영상을 SNS에 직접 찍어올리며 "최고!"라는 찬사를 쏟아냈다. 선수들 뒤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선수들을 지도하는 코치, 감독들의 영상을 소개하며 "금메달 뒤에는 저렇게 헌신적인 지도자들이 계십니다.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합니다"라는 한줄로 마음을 전했다. "선수들이 가진 기량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저도 선배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대한민국 선수단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유 당선인은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 선수촌을 찾아 의무실과 상황실에서 묵묵히 선수들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과 체육회 운영진에게도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곳에서 땀 흘리는 모든 분들의 헌신이 없었다면, 선수들이 결코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없을 것이다. 여러분이 대한민국 스포츠의 보이지 않는 영웅"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9일 선수단 미팅과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서 묵념을 올린 후 귀국 예정인 유 당선인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이 완료되는 대로 첫 행보로 14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을 찾아 선수,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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