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서울 전천후 공격수 조영욱이 등번호를 9번으로 변경했다.
서울은 9일 공식 SNS를 통해 2025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번호가 9번이다. 지난 2024시즌 32번을 달고 주로 측면 공격수로 뛴 조영욱은 다가오는 시즌엔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하는 것이 유력한 만큼 스트라이커의 상징인 9번을 택했다.
서울은 2017년 '전설적인 골잡이' 데얀이 팀을 떠난 뒤 안델손, 알리바예프, 지동원(수원FC), 김신진 등이 줄줄이 9번을 달았지만, '서울 9번'에 어울리는 활약을 펼친 선수는 나오지 않았다.
이번 겨울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은 익숙한 번호를 골랐다. '하드워커 미드필더' 정승원은 7번 유니폼을 입는다. 수원 삼성에서 10번, 지난시즌 수원FC에서 7번을 입고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국대 풀백' 김진수는 22번, '국대 윙어' 문선민은 27번을 골랐고, 베테랑 센터백 이한도는 20번을 달고 뒷문을 지킨다.
K리그 홈 그로운 1호인 서울 유스 사무엘은 바또라는 등록명과 함께 28번을 택했다. 기존 28번인 손승범은 14번으로 번호를 옮겼다. 지난시즌 19번을 단 루카스는 77번으로 옮겼고, 신예 강주혁이 19번을 달았다.
'신임 주장' 린가드(10번), 기성용(6번), 야잔(5번), 이상민(4번), 백종범(1번), 이승모(8번), 강성진(11번), 최준(16번), 김진야(17번), 류재문(29번), 김주성(30번), 강현무(31번), 황도윤(41번) 등은 기존 번호를 유지했다.
13번은 비워뒀다. 서울은 지난해 은퇴한 '원클럽맨 레전드' 고요한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13번을 영구 결번했다.
일본 가고시마에서 마지막 담금질 중인 서울은 15일 제주 원정에서 K리그1 개막전을 펼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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