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대한민국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설영우가 시즌 3호골을 넣었다. 소속팀인 즈베즈다는 6대0 대승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즈베즈다는 9일(한국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펼쳐진 라드니츠키와의 2024~2025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2라운드에서 최종 스코어 6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설영우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설영우는 전반 32분 팀의 포문을 여는 선제골을 기록했다. 설영우는 페널티 박스 안 오른쪽에서 동료의 컷백을 받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슈팅은 골문 밖으로 향하며 득점 코스는 아니었다. 그러나 상대 수비수가 이를 발로 막아섰고, 공은 절묘하게 다시 한번 설영우 앞으로 흘렀다. 설영우는 이번에는 낮고 정확한 왼발 슛으로 가까운 쪽 골문을 노렸고 득점에 성공했다.
설영우의 골로 포문을 연 즈베즈다는 전반 40분 은디아예의 페널티킥 골로 한 점더 달아났다.
후반전에는 골 폭풍을 몰아쳤다. 후반 4분 밀슨, 후반 11분 크루니치가 득점을 성공시키며 격차를 벌렸다.
후반 17분과 20분에는 이바니치의 멀티골이 터지면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즈베즈다는 올 시즌 개막 후 22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즈베즈다는 현재 리그 승점 64점으로 2위인 파르티잔(43점)에 21점 앞서 있다. 사실상 우승은 확정이라고 봐야 하고 무패 우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설영우는 이번 경기에서 1골과 패스 성공률 89%(48/54), 크로스 성공률 100%(4/4) 등을 기록했다.
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설영우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8.8점을 부여했다.
설영우는 지난해 울산 HD를 떠나 즈베즈다로 입단했다. 이후 팀 내 핵심 측면 수비수로 주전 자리를 공고히 하며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설영우는 공식 경기 26경기에 출전해 3골 5도움을 올렸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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