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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의형. 저 형 덕분에 살인마라는 소리도 듣고 제 아들들한테 자X하라는 사람도 생겼다. 세의형의 영향력 대박"이라는 장성규는 "저는 형의 삶의 방식을 존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면서도 "다만 사실관계 다 바로잡히면 정정보도도 부탁드린다"라며 "그리고 통화로 거짓 제보한 MBC 직원 누군지 알려주시면 감사감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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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형 욕먹는 건 김세의 때문이 아니라, 기상캐스터 단체채팅방에 이름이 거론됐기 때문이다. 따질 것이면 그쪽에 따져야 한다"는 댓글에 "그쪽도 이미 다 따졌다. 걱정 고맙다. 나 (오요)안나랑 친했는데 너무 미워하지 말해줘"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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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관계자는 '가세연'을 통해 "김가영이 장성규와 아침 방송을 한다. 오요안나와 장성규도 운동을 같이 하면서 친한 사이인데 김가영이 이 사실을 알고 이간질을 했다"라며 "장성규에게 '오빠 걔 거짓말하는 애야. 얘 XXX 없어' 이런 식으로 얘기했다. 그 말을 들은 장성규는 오요안나에게 '너 거짓말하고 다니는 애라던데' 이런 식으로 물어보니 오요안나가 깜짝 놀라 '누가 그랬냐' 물었고 장성규는 '김가영이 그러던데' 하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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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운데 "오요안나가 장성규에게 자기가 기상팀에서 회사에서 혼자라고 했다", "그래서 (장성규) 오빠가 '저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그래서 다 말했다" 등 대화도 포함됐다.
해당 사건에서 자신의 이름이 거론된 것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어서 속상했지만, 고인과 유족의 아픔에 비하면 먼지만도 못한 고통이라 판단하여 바로잡지 않고 침묵했다"라고 했다.
또 장성규와 자녀들을 향한 무차별한 악플 캡처본도 공개하며 "그 침묵을 제 스스로 인정한다는 니앙스로 받아들인 누리꾼들이 늘기 시작했고 제 SNS에 악플이 달리기 시작했다"라며 "보호자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댓글 달 수 있는 권한을 팔로어들로 한정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인의 억울함이 풀리기 전에 저의 작은 억울함을 풀려고 하는 것은 잘못된 순서라고 생각한다"라며 "다만 모든 것이 풀릴 때까지 가족에 대한 악플은 자제해 주시길 머리 숙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유족은 지난해 12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직장 내 괴롭힘을 한 것으로 보이는 직장 동료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고, MBC는 고인의 사망 원인과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렸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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