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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는 이날 모처럼만에 선발 출장하면서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4-2-3-1 포메이션에서 원톱으로 출전한 오현규는 화끈한 공격력으로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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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는 좋은 움직임으로 팀의 동점골에 기여했다. 전반 16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파울을 유도하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 오현규는 상대 수비수 앞에서 왼발로 방향만 살짝 바꿔놓는 드리블을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의 발이 오현규에 걸렸고, 심판은 반칙을 불었다. 스튜커스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가볍게 득점에 성공했다. 스코어 1-1, 균형을 이룬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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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오현규에게 평점 8점을 부여하며 이 경기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 오현규는 69분을 뛰면서 1골과 크로스 성공 1회, 공중볼 경합 승리 3회, 피파울 1회 등을 기록했다.
기록이 보여주듯 앞으로 오현규의 출전 기회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의 페이스로 골 감각을 이어 나간다면 어려웠던 주전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서는 지금처럼 출전 기회를 잡았을 때 많은 슈팅수를 유지하고, 부상 방지 차원에서 철저한 컨디션 관리가 동반돼야 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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