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이번 시즌이 마무리되자마자 조니 카르도소 영입을 확정지을 계획이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지오바니 로 셀소를 레알 베티스에 비교적 저렴하게 매각하는 대신에 카르도소 영입 우선권을 확보했다. 카르도소는 베티스가 자랑하고 있는 유망주다.
2001년생인 카르도소는 미국 국가대표 선수로 뛰고 있지만 브라질에서 성장한 선수다. 브라질 명문인 인테르나시오날에서 성장해 1군에 올라섰다. 빠르게 인테르나시오날의 주전으로 등극한 카르도소는 2024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베티스로 합류했다.
이적하자마자 카르도소는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빅클럽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토트넘도 카르도소를 높이 평가하고 있는 팀 중 하나였고, 카르도소의 성장세를 보고 선수를 데려가고자 우선 협상권을 요구한 것이다.
토트넘과 베티스가 합의한 이적료는 2,500만 유로(약 375억 원) 정도로 최근 이적시장 시세에 비해서 매우 저렴한 편이다. 카르도소는 이번 시즌에도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베티스의 중심으로 활약 중이다.
토트넘은 카르도소를 영입하려는 계획을 빠르게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9일 "토트넘은 이번 여름 카르도소 영입 조항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토트넘 전문가인 피터 오 루크는 영입 조항이 활성화되는 6월 초에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매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이 다가오면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를 우선적으로 강화하고 싶어하기에 이런 움직임이 나올 것이다. 카르도소는 '완벽한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되며 토트넘이 영입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카르도소 영입은 간단하게 진행될 것이다. 토트넘이 영입 조항을 발동하면 개인 협상이 형식적으로만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르도소는 활동 범위가 넓은 수비형 미드필더다. 공격수의 동선과 패스길을 미리 예측하는 능력이 좋으며 태클력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체력이 좋은 선수라 넓은 범위를 커버할 수 있다. 브라질에서 성장하고, 라리가 주전으로 활약하는 미드필더답게 패스력도 준수하다. 직접 공을 몰고 올라가는 드리블 능력도 가지고 있다.
이브 비수마의 미래가 불투명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토트넘은 더 젊고 유능한 카르도소를 빠르게 영입해 다른 포지션 보강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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