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팀 동료와 3년간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진 축구스타가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전 세네갈 축구대표팀 윙어 케이타 발데(30·무적)는 9일(현지시각) 이탈리아 '카날5'와의 인터뷰에서 "배신은 불타는 단어다. 내 아내를 속인 건 내가 저지른 가장 큰 실수다. 내 (전)아내는 세상의 모든 사랑과 존중을 받을 자격이 있다. 나는 전적으로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 있다. 이 문제는 내 가족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2018~2019시즌 인터밀란에서 뛴 발데는 당시 소속팀 동료인 마우로 이카르디(갈라타사라이)의 아내 완다 나라와 무려 3년간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혼한 나라와 양육권 분쟁 중인 이카르디는 지난달 법정에서 나라와 전 팀 동료 발데의 불륜 증거를 제출했다.
이카르디는 나라 모친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나라가 발데와 잠자리를 해 코로나19 팬데믹에 감염이 되었으며, 무려 3년간 두 집 살림을 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저널리스트 조르디 마틴은 2023년 보도에서 나라와 발데가 사랑에 빠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마틴이 공개한 음성에서 발데는 나라를 향해 '당신은 정말 멋진 여자다. 믿을 수 없이 마음이 따뜻하다'고 말한다.
라치오, 모나코, 삼프도리아, 칼리아리, 에스파뇰 등에서 활약한 발데가 우회적으로 불륜을 인정했다. 그는 "나라와 이카르디의 공방은 내 인생과 하등 연관이 없다. 나는 내가 저지른 실수를 알고 있다. 내 실수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하지만, (이 건으로 인해)내 가족이 영향을 받는다면 사자처럼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벌써 내가 유일하게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법적조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2024년 여름 튀르키예 시바스포르에 입단한 발데는 계약기간 2년을 버티지 못하고 지난 1월 방출됐다.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인터밀란에서 활약한 이카르디는 파리생제르맹을 거쳐 2022년부터 갈라타사리에서 뛰고 있다. 올 시즌 빅터 오시멘에 주전 자리를 내준 이카르디는 7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이카르디는 최근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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