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서장훈이 정영주 아버지에 깊이 공감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정영주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정영주 가족은 모두 모여 만두를 빚기 위한 마트 쇼핑에 나섰다. 감을 퇴짜 맞은 아버지는 가족들 몰래 빵을 카트 깊숙이 넣으며 은폐에 성공했다.
서장훈은 "어차피 계산할 때 나오지 않냐"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결국 계산대에서 현장이 검거된 아버지는 "빵"이라며 애달프게 말했지만 결국 반려 당해 토라졌다.
정영주는 범상치 않은 대형 대야에 재료들을 치분히 썰어 담기 시작했다. 재료 손질도 스케일이 다른 정영주의 집. 어머니는 "하다보니까 너무 많아졌네"라면서도 착실히 재료 준비에 열중했다.
아버지는 말 없이 소파에 앉아 얼큰한 동태알탕을 구경했다. 아버지는 평소에 홈쇼핑 편성표까지 보면서 프로그램을 즐긴다고. 맛깔스러워보이는 음식 들에 입맛까지 다셨다.
어머니는 "내가 영양제도 따로 챙기는데 홈쇼핑을 보면서 또 산다. 산거 또 사고 하는 거다"라며 혀를 찼다.
이어 "몇년 됐다. 집에 있으니까 볼 게 없지 않냐"라 했고 서장훈은 "아버님만 그러신게 아니라 저도 보면서 '오오'할 때가 있다"라고 공감했다. 김준현은 "저도 속옷이 사이즈 120이라고 해서 유심히 봤다. 통기성이 좋다고 해서 혹해 샀는데 한 쪽 발도 안들어가더라"라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급기야 아버지는 "카드 좀 가져와봐라"라 했지만 어머니는 "이미 면도기 있지 않냐. 안된다"라고 칼같이 잘랐다. 계속 거절 당한 아버지가 안쓰러웠던 서장훈은 "그래도 사게 해주세요"라 했고 어머니는 "우리 없을 때 산다"라고 답했다.
먹음직스러운 도가니탕의 마력에 홀린 듯 TV 앞으로 걸어가기까지 한 아버지는 결국 홈쇼핑에 전화를 걸어 주문을 하다 딸의 불호령에 깜짝 놀라 전화를 끊었다. 서장훈은 "내가 사드리고 싶다"라며 안타까워 했다.
이미 아버지가 홈쇼핑으로 산 제품들이 한가득이었다. 아버지는 "사고 후회한 거 많지~ 너희 엄마가 항상 '다시는 이런 거 사지 마셔!'이러고 만다"라며 웃었다.
아버지는 "나 이제 일절 안 살 거다. 당장 굶어 죽어도 쌀 안 산다"라고 귀여운 협박을 해 딸을 빵 터지게 했다.
마음이 약해진 정영주는 "내 맘 바뀌기 전에 딱 하나만 사주겠다"라 했고 아버지는 최고급 세단을 이야기 해 웃음을 안겼다.
shyun@sportschosun.com
-
'15세 연하♥' 김찬우, 54세에 늦장가 갔는데.."장동건 때문에 결혼식 묻혀" -
기안84, 초심 잃고 자책 "배가 불렀다..도시락 파먹던 시절 기억해야" -
강주은, '당뇨 판정' ♥최민수 철저 관리.."좋아하는 간식도 제한" -
‘식스센스’ 정철민 PD 강제추행 혐의 공판서 눈물 쏟은 피해자..“다른 男 동료와 신체 접촉 없었는데” -
"넌 우리에게 온 보물" 유선호, '1박2일' 3년 6개월만 눈물의 졸업..제작진까지 줄오열 ('1박2일')[종합] -
전현무, 월드컵 중계 앞두고 말실수 연발..."실망했다" 후배 돌직구('사당귀') -
'윤민수 子' 윤후, 韓오자마자 ♥최유빈 만났나..맛집·데이트 명소 포착 -
이주빈 '역대급 증명사진' 공개에 유재석도 극찬 "교과서 그 자체, 너무 예뻐"
- 1.'금맥 또 터졌다' 안세영, 싱가포르오픈 2년만에 정상 탈환…'일본 라이벌' 야마구치 완파 '3연속 金·金·金', 상대전적 4연승
- 2.'5월 기세 미쳤다' 한화, 주말 3연전 싹쓸이 '4연승'…SSG 창단 최다 12연패 수렁 [대전 리뷰]
- 3.[현장인터뷰]"솔직히 손흥민 안 뛰길 바랐다" 트리니다드토바고 감독 솔직고백…결과는 0-5 패
- 4."올해만 하고 그만하겠습니다" 파격 선언, 왜 LG 'ERA 1.59' 특급 수호신 소신 밝혔나
- 5.타석엔 서지도 못했다! '선발 마스크 → 2회말 대타' 대체 왜? 사령탑도 자책 "배터리 호흡이 좀…미안하네" [고척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