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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신인 드래프트 초반 가장 한가한(?)팀이 되기도 했다. 만약 1라운드 지명권을 사용할 수 있었다면 수준급 신인 투수를 1명 더 지명할 수 있었을 것이다. 키움은 NC의 1,3라운드 지명 차례때 충훈고 투수 김서준과 대구상원고 내야수 여동욱을 각각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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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지명자가 없어 김태훈은 NC 신인들 가운데 최상위 순번 지명자가 됐다. 그는 "저는 그래서 솔직히 더 좋았다. 제가 처음이니까 영광이었고, 다른팀도 아니고 NC니까 더 좋았다"며 웃었다. 고향이 인천이라 SK 와이번스를 보고 자랐고, 또 야수 출신인만큼 '홈런왕' 최정을 바라보며 프로선수의 꿈을 키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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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고 전학 후 투수로서의 역량도 함께 성장했다. 고교 2학년 8월에 구속이 140km으로 상승했고, 시즌 후반기에는 147km까지 마크했다. 자신감도 함께 상승하면서 야구하는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운동도 더욱 열심히 했다. 몸을 만들자 최고 구속은 148km에서 154km까지 더 늘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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