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이 마티스 텔(20)을 주장 손흥민(33)의 대체자로 영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 토트넘 골키퍼 폴 로빈슨은 9일(현지시각) 영국 축구 전문지 풋볼인사이더를 통해 "토트넘이 영입전에서 승리했다. 텔을 영입하길 바라는 팀이 많았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약 1000만유로의 임대료로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던 프랑스 공격수 텔을 단기임대로 품었다. 계약서상엔 시즌 후 이적료 5000만파운드(약 900억원)에 텔을 완전영입하는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로빈슨은 "텔은 토트넘에 좋은 영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정말 훌륭한 선수"라며 "창의성과 드리블을 놓고 보면, 고전적인 공격수며, 상대와의 경합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엄지를 들었다.
로빈슨은 2022년 스타드 렌에서 뮌헨으로 이적해 3시즌 동안 83경기에 출전 16골을 넣은 텔을 손흥민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여겼다.
그는 "텔의 나이를 고려할 때, 토트넘은 텔을 손흥민의 장기적 후계자로 보고 있다. 장기적으로 그 포지션에서 토트넘의 답이 될 선수"며 "텔은 확실히 티모 베르너보다 낫다"라고 평했다.
계속해서 "나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방식과 팀에서 플레이하도록 허용된 방식이 텔엣게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토트넘은 이미 시즌이 끝나고 완전영입을 할려고 마음을 먹었다. 선수가 형편없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재정적으로 괜찮다면 완전영입에 성공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우여곡절 끝에 토트넘에 합류한 텔은 지난 7일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에서 토트넘 데뷔전을 치렀다. 전반 부상한 히샬리송을 대신해 교체투입한 텔은 별다른 활약 없이 0대4 참패를 막지 못했다.
틸은 최전방과 측면을 소화하는 멀티형 공격수다. 최전방에서 손흥민과 호흡을 맞출 수 있고, 상황에 따라 텔이 최전방에 포진하고, 손흥민이 왼쪽, 반대로 손흥민이 '손톱'으로 투입되고, 텔이 측면을 누빌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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