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tvN X TVING '원경'이 종영을 앞두고 주연 배우 차주영, 이현욱, 이이담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원경'에서 원경왕후로 분한 차주영은 고려 말부터 조선 초까지의 파란만장한 삶을 강렬한 연기로 풀어냈다. 그는 "길지 않은 작품 속에서 수많은 사건과 이야기를 녹여내야 해서 쉽지 않은 모험이었다"며 "누군가의 일생을 지금의 내가 그려낸다는 것 자체가 큰 도전이었다. '원경'은 내게 사랑이었고 슬픔이었다"고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차주영은 마지막 회 대본을 받고 눈물을 쏟았다고 털어놓으며 "우리끼리 마지막 11, 12회만 보면 된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결말에 대한 애정이 크다. 끝까지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방원 역을 맡아 왕의 카리스마와 인간적인 고뇌를 동시에 그려낸 이현욱은 "'원경'을 사랑해주시고 시청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먼저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아직 끝나지 않은 태종 이방원과 원경의 이야기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끝까지 함께 지켜봐 달라"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극 중 이방원과 원경 사이에서 생존을 위해 처절한 선택을 해야 했던 채령 역의 이이담은 "'원경'의 속도감 있는 전개와 팽팽한 긴장감을 따라가는 과정이 즐거웠고 재밌었다"며 "이 멋진 작품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까지 원경과 이방원을 둘러싼 인물들이 자기 자리를 지키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할 지,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최종회를 앞두고 배우들이 한목소리로 마지막까지 시청해 달라고 부탁한 '원경' 11화는 10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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