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단거리 빙속 간판' 김준호(30·강원도청)가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 세 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김준호와 차민규(동두천시청), 조상혁(의정부시청)으로 구성된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각)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대회 남자 팀 스프린트 경기에서 1분20초48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중국(1분19초22)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준호는 지난 8일 남자 100m에서 9초62의 기록으로 첫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날 앞서 열린 주종목 남자 500m에서 35초03의 기록으로 '0.08초 차' 두 번째 동메달을 획득했고, 동료들과 함께한 팀스프린트에서 또 하나의 메달을 추가했다.
스프린트는 단거리 레이서들의 단체전으로 3명의 선수가 호흡을 맞춰 400m 트랙 3바퀴를 돌되 1명씩 대열에서 빠져나와 마지막 바퀴는 1명의 주자가 질주하는 방식, 하얼빈 대회 조직위가 한국이 강세인 매스스타트를 대신해 처음으로 도입한 종목으로 여자 스프린트에서 김민선(의정부시청), 이나현(한체대), 김민지(화성시청)로 구성된 한국 여자 대표팀이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데 이어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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