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대표 유리몸 리스 제임스와 루크 쇼 만큼이나 유리몸인 선수가 라리가에 있다.
영국의 트리뷰나는 10일(한국시각) '로날드 아라우호는 세비야전 부상으로 3주 동안 부상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10일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즈후안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라리가 23라운드 경기에서 4대1로 승리했다. 전반 7분 만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후반에만 페르민 로페스, 하피냐, 에릭 가르시아의 득점이 터지며 세비야를 무너뜨렸다.
하지만 승리에도 바르셀로나는 활짝 웃을 수 없었다. 핵심 수비수가 또다시 부상으로 이탈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트리뷰나는 '바르셀로나는 세비야를 꺾었지만, 아라우호는 부상으로 22분 만에 교체됐다. 한지 플릭 감독의 우려는 더 커졌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이다. 아라우호는 3주가량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아라우호는 지난 2018년 바르셀로나 B팀 합류 후 곧바로 재능을 펼치며 2020시즌부터 바르셀로나 1군에서 활약하고 있다. 짐승 같은 피지컬과 빠른 주력을 바탕으로 한 단단한 수비로 큰 관심을 받았다. 다만 아라우호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다. 바로 부상이다. 아라우호는 본격적으로 바르셀로나 1군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2019~2020시즌부터 465일을 부상으로 결장했다. 올 시즌도 이미 햄스트링 문제로 147일을 결장했다.
바르셀로나로서는 아라우호의 이탈로 당분간 수비진 운영이 어렵게 됐다. 다행스러운 점은 이니고 마르티네스가 최근 부상에서 돌아왔다는 것이다. 마르티네스는 파우 쿠바르시와 함께 짝을 이뤄 주전 수비진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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