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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포츠조선과 만난 추영우는 "작품 방영 이후에 집 밖에 나갈 곳이 헬스장 밖에 없었는데도, 신기하게 저를 많이 알아봐주시더라. 젊은 친구들은 '중증외상센터'를, 어르신들은 '옥씨부인전'을 많이 좋아해주셨다"며 "이게 저에게 일어난 일이 맞는지 아직도 실감이 잘 안 난다"고 감격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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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누나가 현장에서 '너 충분히 멋있고 더 묵직해도 된다. 귀엽게 하지 말고 쭉 밀고 나가라'고 애정 어린 조언을 해주셨다"며 "저 개인적으로는 윤겸이란 인물이 개그스러운 요소와 위트가 섞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대사 자체에 설명이 많았고 호흡이 길어서 중간중간 욕심을 부렸다가, 누나를 믿고 연기 톤을 바꿔 밀고 나갔다. 근데 시청자 분들이 그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걸 보고 '아 이렇게 하길 잘했다' 싶었다"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작품을 본 가족들의 반응을 묻자, 그는 "부모님은 주변 친구 분들한테 전화가 많이 온다고 하시더라. 그런 부분들이 가장 뿌듯했다. 드라마 방영 이후 집에 들어가면 엄마, 아빠가 '어? 연예인이다'하고 장난을 치셨다(웃음). 가끔 휴대폰으로 제 기사를 보다가도 숨기시더라. 그럼 괜히 부끄러우니까 '(기사) 보지 말라'고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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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추후 연기 활동 방향에 대해서도 짚었다. 추영우는 "그동안 감사하게도 좋은 작품에 많이 참여했다. 저의 선택보다는 소속사 대표님의 안목이 좋은 영향을 끼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경험치가 쌓이다 보면 새로운 캐릭터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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