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심현선이 여자친구 정영림의 가족들과 더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드디어 결혼 승낙을 받은 심현섭이 예비 장인어른과 더 친밀해지기 위해 여자친구 영림의 오빠에게 도움을 구했다. 심현섭의 '예비 형님'은 순순히 '아군'이 되어 줬지만, 여동생의 연애를 직관하며 눈을 질끈 감아 웃음을 자아냈다. 강수지도 "형님 뛰쳐나가게 생겼다"며 못 말리는 심현섭 커플의 닭살 행보에 고개를 저었다.
마침내 아버님과의 첫 등산이 결정됐고, 여자친구와 예비 형님은 심현섭의 양 날개가 되어 지원사격을 시작했다. 울산 문수산의 험난한 산세에 난코스가 예상되자, 여자친구는 지친 심현섭의 배낭을 대신 메 주겠다고 자처했다. 이에 김국진은 "현섭아! 죽더라도 거기서 메고 가야 돼!"라고 부르짖었고, 특별 게스트인 배우 남보라도 "죽더라도 배낭 메고 떨어져야 한다"며 두 손을 모아 폭소를 유발했다. 하지만 이런 아우성 속에서도 결국 배낭은 여자친구에게로 넘어갔다. 최성국은 "어깨가 탈골되더라도 내가 메겠다 했어야 한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중간 쉼터인 문수사에 도착하자, 울산 시민들이 심현섭을 알아보며 한껏 기를 살려줘 위기에서 벗어났다. 심현섭은 "영림이 가족이랑 등산하면서 옛날 생각이 많이 났다"며 옛 기억을 되살렸다. 그는 "짧은 추억이지만, 아버지와의 추억은 산 다니던 것밖에 없다"라며 "나에게도 아버지가 생겼구나..."라고 속마음을 전해 감동을 선사했다.
하산한 심현섭은 동동주와 칼국수를 먹으며 예비 장인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맞이했다. 심현섭은 들뜬 마음에 만취하고 말았지만, 예비 형님의 재치로 다시 분위기는 화기애애해졌다. 용기를 낸 심현섭은 '영림 가족 톡방' 잠입(?)을 시도했고, 며칠 뒤 예비 장인을 제외한 '형제 방'에 초대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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