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박지윤 최동석의 부모가 거주하는 아파트를 동의 없이 처분하려고 해 또 한 번 갈등이 빚어진 가운데, 두 사람은 언제 그랬냐는 듯 평화로운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10일 스타뉴스는 박지윤이 지난해 12월 개인 명의로 보유하고 있던 서울 동대문구 아파트를 자신이 대표로 있는 법인 회사 제이스컴퍼니에 무상 증여했다. 매체는 최동석이 가압류를 걸어 처분이 어려웠던 해당 아파트를 팔기 위한 절차로 해석된다고 보도했다. 박지윤이 회사에 증여하는 방식으로 아파트의 소유권을 이전, 부동산을 처분하려는 수순이라고. 해당 아파트는 현재 최동석의 부모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는 최동석의 동의 없이 이뤄졌다. 최동석은 매체를 통해 "(소유권 이전은) 등기를 보고알았다"며 "재판 과정에서 해당 집을 박지윤이 최동석에게 소유권을 이전하고 싶다고 공식적으로 요청했고 수락된 상황에서 이렇게 돼 황당하다. 재판부도 해당 부동산을 최동석이 가져가는 것이 합당해 보인다고 했다"고 밝혔다.
박지윤은 해당 아파트를 처분하려는 이유에 대해 자녀 양육비 등 경제적 부담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라 밝혔다. 박지윤이 이혼 소송 재판 중 시부모님 거주 집을 포함해 부동산 담보 대출 이자, 종합 부동산세, 자녀 양육비와 생활비 등을 홀로 감당했다고. 그러나 최동석 측은 박지윤에게 양육비를 지급하려 했으나 거절 당했다고 반박, 두 사람의 진흙탕 싸움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언제 그랬냐는 듯 평화로운 일상을 공개 중이다. 최동석은 일본 여행을 다녀와 공동구매 진행에 집중하고 있고 박지윤은 아들 친구들을 놀아주는 모습을 공개하며 여유로운 근황을 밝혔다.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9년 결혼, 슬하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 2023년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 두 사람은 쌍방 상간 소송, 양육권 분쟁 등으로 이혼 전쟁을 이어오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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