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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오프시즌 동안 피칭 훈련을 하는 장면은 비공식적으로 온라인서 종종 목격됐으나, 구단이 직접 그의 피칭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린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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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팬 매체 다저스네이션은 '다저스의 투포수 소집일에 친숙한 얼굴이 등장해 편안한 표정으로 공을 던졌을 뿐만 아니라 티 위에 공을 올려놓고 아무 문제 없이 공포스러울 정도로 힘차게 스윙을 했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LA 에인절스 시절인 2018년 가을 오른쪽 팔꿈치 토미존 서저리를 받았다. 단축시즌인 2020년 돌아와 한 경기를 던진 뒤 2021년 본격적인 투타 겸업 신화를 쓰기 시작했다. 그러나 2023년 후반기 신시내티 레즈전에 선발등판했다가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투수로 시즌을 마감했고, 그 해 9월 두 번째로 토미존 서저리를 받아 다시 기나긴 피칭 재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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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은 지난 2일 다저페스트 행사에 참석해 "오타니가 오프시즌 동안 진행한 스윙 장면을 봤다. 누가 수술을 받은 선수라고 생각할까?"라며 재활이 완벽하게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LAT는 '오타니가 캠프에서 불펜피칭을 하거나 배팅훈련을 할 때마다 엄청난 관심이 쏟아질 것이다. 오타니가 스프링트레이닝서 보여주는 모습을 통해 그의 투타겸업이 잘 이뤄질지 조금은 알 수 있을 것'이라며 '타자 오타니에 대한 다저스의 걱정은 크지 않다. 구단 관계자들에 따르면 수술을 받은 어깨는 왼쪽이라 오른쪽일 때보다 스윙에 영향을 덜 준다. 개막전까지는 타격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실질적인 의문은 두 번째 토미존 서저리를 마치고 마운드로 돌아오는 투수 오타니는 어떻겠느냐다. 올해 첫 등판까지 어느 정도의 기간이 필요할까'라며 '로버츠 감독은 5월이 잠정적 목표라면서도 더 빨라질 수도 있다고 했다. 본인은 캠프 첫 불펜피칭서 어떻게 느끼느냐에 달려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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