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박하나가 프로농구 고양 소노 감독 김태술과의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밝힌 결혼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하나는 지난해 2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박하나는 결혼을 언제 할 것이냐는 김영옥의 질문에 "저는 이런 얘기를 저도 처음 하는데, 부모님이 어릴 때 일찍 헤어지셔서 부재가 컸기 때문에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클 거다' 하는 마음이 컸다"고 운을 뗐다.
할머니, 부모님을 오가며 컸다는 박하나는 "저만의 가족을 이루고 싶은 생각이 컸다. 그래서 이성을 만나면 결혼 상대로 생각하는 거다 그냥 너무 좋은 연애가 아니라 내가 '이 사람 지금 좋은데, 결혼 상대일까?' 생각하게 되더라"면서 "제가 지금 느낀 건 이제 결혼을 쫓지 말고 때가 되면 하겠지 오히려 마음을 비우니까 생길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달라진 마음가짐을 언급했다.
이어 박하나는 "자녀에 대한 욕심도 컸는데 '아직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서 안 주시는구나' 하는 생각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난자 동결했다. 2년 전에 했다"는 박하나는 "김가연 선배가 추천을 해서 했다. 주변 친구들을 만나면 전도한다. 미리 해 놔라, 늙는다"고 난자 동결 만족감을 드러냈다.
11일 연예계에 따르면, 박하나와 김태술은 오는 6월 2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치른다.
두 사람은 공통 취미인 골프를 통해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1년간 만남을 이어가던 이들은 평생을 약속하며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2003년 혼성그룹 퍼니로 데뷔한 박하나는 드라마 '천상의 약속', '빛나라 은수', '인형의 집', '신사와 아가씨' 등에 출연했다. 현재 방송 중인 KBS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에서 주인공 맹공희를 연기하고 있다.
2007년 서울 SK 나이츠로 입단한 김 감독은 현역 시절 '매직키드'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프로농구 정상급 가드로 활약했다. 2021년 은퇴한 뒤 지난해 고양 소노의 새 감독으로 선임됐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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