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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KIA 감독은 미국 어바인 스프링캠프에서 위즈덤의 타격을 직접 확인하기 전에 "위즈덤이 우리나라에 와서 리그에 딱 들어와서 뛰기 시작하면, 나는 한 달 정도면 적응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선수라 (KBO리그 투수들의) 구속과 시속 7~10㎞ 정도 차이가 난다. 그 정도 스피드의 변화구는 눈으로 금방 감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또 위즈덤의 나이가 30대 초반이라 가장 타격을 잘할 수 있는 나이기도 해서 크게 걱정은 안 한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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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가까이 캠프를 진행한 지금 위즈덤을 바라보는 현장의 시선은 꽤 긍정적이다. 구체적인 평가는 연습 경기나 시범경기를 치른 이후에 가능하겠지만, 타격 훈련 과정에서도 충분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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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은 올해 자신의 목표를 45홈런이라고 공언했다. 농담과 진담이 섞인 목표치였는데, 45홈런이 현실이 되면 KIA의 과감한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게 된다.
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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