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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맨시티는 잠자는 비니시우스의 콧털을 건드린 것에 대한 업보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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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분 동안 2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한 비니시우스는 득점없이도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전반 25분 한 차례 골대를 강타하기도 했던 비니시우스는 키패스 5개, 드리블 성공 3개, 슈팅 3개 등을 기록하며 레알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세바요스가 동점공를 넣은 뒤엔 어깨를 으쓱 들어올리는 세리머니로 '그만 징징대' 통천에 화답했다. 유니폼 팔 부위에 부착된 숫자 '15'(챔피언스리그 우승 횟수)를 만지작거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양팀은 20일 산티아고베르나베우에서 2차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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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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