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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은 2일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다. 향년 48세. 대만법에 따르면 부모가 이혼한 뒤 한쪽이 사망하면 친권은 생존한 부모에게 자동으로 승계된다. 이에 따라 서희원의 두 자녀의 법정 대리인은 전 남편인 왕소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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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이 유언장을 남기지 않았다면 1200억원에 달하는 서희원의 유산은 구준엽과 두 자녀가 각각 3분의 1씩 나눠 받게 된다. 구준엽은 이미 유산에 대한 자신의 권리는 장모에게 넘기고, 나쁜 사람들이 아이들의 재산과 권리에 접근할 수 없도록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왕소비가 두 자녀의 법적대리인인 만큼 구준엽과 재산 분할에 대해 어떻게 합의할지는 미지수다. 더욱이 왕소비와 그의 모친 장란은 2000억원이 넘는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상속 분쟁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는 게 현지 언론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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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은 "서희원의 어머니는 왕소비와 협력해 아이들이 대만에 계속 머물며 공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할 수도 있고, 아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왕소비의 친권 정지를 요청할 권리도 있다. 그러나 왕소비의 친권이 정지된다고 해도, 왕소비가 법원에 친권 회복을 요청할 권리가 있어 법적 싸움은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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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과 서희원은 1998년 1년여간 교제하다 헤어졌다. 이후 서희원은 2011년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왕소비의 불륜과 가정폭력 등의 문제로 2021년 이혼했다. 서희원의 이혼 소식을 들은 구준엽은 20여년 전 간직했던 서희원의 번호로 연락을 취했고, 운명처럼 연락이 닿으면서 재회했다. 두 사람은 2022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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