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아이브가 교사에 의해 피살 당한 고 김하늘 양을 애도했다.
아이브는 11일 충남 논산시 건양대학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하늘 양의 빈소에 근조 화환을 보냈다. 근조 화환에는 아이브의 이름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애도 문구가 적혔다. 아이브는 또 하늘 양이 생전 갖고 싶어했던 포토카드도 함께 보내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앞서 하늘 양의 아버지는 "아이의 꿈이 장원영이었다. 생일 선물로 장원영 포토 카드를 사달라고 했고 어떤 프로그램이든 장원영이 나오면 본방송을 사수했다. 장원영이 하늘이 가는 길에 따뜻한 인사 한마디 해주면 감사할 것 같다"고 밝혔다.
아이브 측은 이 인터뷰를 보자마자 근조 화환과 포토카드를 보낸 것으로 알려져 먹먹함을 안겼다.
하늘 양은 10일 오후 5시 50분쯤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여교사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숨을 잃었다. A씨는 현장에서 자해를 시도,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A씨는 우울증 등의 문제로 휴직했다 지난해 12월 복직했다. 그는 경찰에 "복직 후 3일 만에 짜증이 났다. 돌봄 교실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마치고 갈 때 '어떤 아이든 상관 없다. 같이 죽겠다'는 생각으로 맨 마지막에 나오는 아이게 책을 준다며 시청각실에 들어오게 해 목을 조르고 흉기로 찔렀다"고 진술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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