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아나운서 김다영이 배성재와의 결혼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12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아나운서 김다영이 '직장인 탐구생활'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김다영 아나운서의 소식에 놀랐다 곧 품절녀"라며 김다영과 배성재의 결혼을 언급했다.
김다영은 열애설 없이 결혼발표를 한 것에 대해 "이런 날이 온다. 그동안 성격이 투명한 편이라 잘 못 숨기는 성격이다. 마음이 콩닥거리고 얘기하면 안 될 것 같았는데 이제는 좀 말씀드리고 나니까 후련하고 다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DJ 김영철은 "주변에서 다 저에게 물어보더라 그래서 '나도 몰랐어'라고 얘기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다영은 "아무도 모르셨을 거다. 조심히 만나서 아무도 모르셨을 거다"라고 배성재와의 비밀 연애를 언급했다.
김다영은 청취자가 "예신(예비신부)님"이라는 말에 "저에게도 이런 단어가 붙네요"라고 감동했다.
사내연애와 관련한 이야기를 꺼내던 중 김다영은 "사내연애라고 하기엔 겹치지 않는다. 먼저 프리를 하시고 제가 입사를 했기 때문이다. 회사 내에서 뵌 적은 없다. 직장 축구동호회 '골때녀'서 만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14살차인 배성재와 김다영 아나운서는 SBS '골 때리는 그녀'로 인연을 맺어 2년여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기로 했다.
배성재 소속사 SM C&C는 "두 사람은 모든 형식을 생략하고 조용히 출발하기 원하여, 가족들의 식사 자리를 가지는 것으로 예식을 대신하고자 한다. 결혼과 관련된 이외 사항들은 두 사람의 사생활인 만큼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는 점 너그러이 양해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김다영 아나운서 역시 자신의 계정을 통해 "그간 조심스럽게, 예쁘게 만나오던 사람과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며 "공개된 직업, 본의 아니게 겹친 환경이 아니었다면 조금은 마음 편히 만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어떻게 하면 우리 둘과 우리를 둘러싼 모두에게 무해하고 무난한 방법으로, 우리가 함께할 수 있을까를 오래 고민했다"면서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또한 배성재는 결혼 소식이 발표된 당일, 자신이 진행 중인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오프닝에서 직접 결혼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예비신부 김다영 아나운서에 대해 "어떤 면에서든 나보다 훨씬 나은 사람인데 어쩌다 보니까 '골때녀'라는 프로그램하다가 나랑 엮이고 말았다. 죄송하고 민망하다"고 밝혔다. 이어 신혼여행에 대한 질문에 "여행은 가야 한다. 그때 스페셜 DJ 누구냐고 벌써 물어보시는 분이 있는데 빨리 정해지면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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