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가수 이재훈이 제주도에서 선행을 이어가며 '제설 천사'로 불리고 있다.
최근 한 제주도민은 SNS를 통해 "가수 이재훈 님의 봉사활동"이라는 글과 함께 그의 제설 작업을 칭찬했다. 이 도민은 "눈이 내리면 밤낮 새벽을 가리지 않고 온 동네 눈을 치워준다. 몇 년 동안 변함없는 고마운 연예인"이라며 그의 지속적인 선행을 높이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또 다른 누리꾼도 "어제도 서울 스케줄이 있는데도 새벽에 눈을 치우고 갔다"라며 그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재훈의 제설 미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2년에도 한 제주도민이 제주시 공식 홈페이지에 그의 선행을 공개적으로 알린 바 있다. 당시 이 도민은 "애월읍의 작은 마을에는 외지인이 많아 누구도 눈을 치우지 않지만, 단 한 사람, 쿨의 이재훈 님이 있다"며 "작은 제설 차량을 이용해 동네 길을 수시로 치우고 염화칼슘을 뿌리며, 하루에도 수없이 내리는 눈을 밀어냈다"고 전했다.
이어 "이재훈 님은 노래만 잘 부르는 게 아니라 동네 사랑도 깊다. 순수한 마음이 눈만큼이나 깨끗하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재훈은 선행 아이콘으로 불린 지 오래다. 2020년에는 제주 오일장에서 쓰러진 시민을 발견하고 직접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뒤 119에 인계한 사실이 알려지며 또 한 번 감동을 안겼다.
현재 제주도에 거주 중인 이재훈은 스케줄이 있을 때만 서울을 오가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3월부터는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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