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윤진이가 김밥 때문에 남편과 다툰 일화를 공개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채널 '진짜 윤진이'에는 '김밥 하나로 부부싸움 (feat.제이의 엄빠 화해시키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윤진이는 최근 '김밥 사건'이 있었다면서 "근래에 남편과 싸웠다. 본가에서 엄마가 김밥을 맛있게 싸주길래 서울에 와서 오빠에게도 싸주고 싶어서 오빠 퇴근 시간에 맞춰 김밥을 열심히 쌌다"면서 "근데 오빠가 김밥을 두 개밖에 안 먹고 핸드폰을 하더라"라고 서운해 했다.
이어 "그래서 내가 '핸드폰 하지 말고 밥 먹으라'고 하니까 '자기 일하는 중'이라고 하더라. 갑자기 마음이 훅 올라오더라. 그래서 내가 오빠 김밥을 버렸다. 제이랑 제것만 빼고 다 버렸다. '오빠는 김밥 먹을 자격이 없다'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옆에서 들은 남편 김태근 씨는 "아내가 몸도 힘든 상황에서 나를 위해 김밥을 열심히 만들었다는 걸 안다. 저는 리액션을 잘했다고 생각했다. 근데 상사 연락에 답할 수밖에 없었다. 직장인들은 상사의 말에 빨리 빨리 대응하는 게 미덕이지 않냐"라고 해명했다. 이에 윤진이는 "일을 빨리 끝내야 하는거면 미리 얘기 해주는 게 좋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말했고 남편은 "밥 먹을 때 핸드폰 가져오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윤진이는 그러면서도 "남편이 열심히 해주는 것도 있다. 제가 요즘 하혈을 해서 약속도 웬만하면 안 잡으려고 한다. 언제 출산할지 몰라 그거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서로 예민한 상태다. 남편은 돈을 벌어야 하는 가장이기 때문에 약속 빼는 것에 대해 불안해하는데 저도 그 마음을 안다"라며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윤진이는 2022년 금융업 종사자 김태근 씨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제이 양을 뒀다. 현재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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