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2025시즌 K리그1이 15일 여정을 시작한다.
외국인 선수들도 K리그의 중요한 자원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유 출신인 린가드는 지난해 FC서울에 합류, K리그에 새 장을 열었다.
올 시즌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는 확대됐다. 기존 아시아 쿼터가 폐지되는 대신 국적과 무관하게 K리그1은 최대 6명 등록, 4명 동시 출전, K리그2는 최대 5명 등록, 4명 동시 출전이 가능하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이 K리그에 도전장을 내민다. 유럽 빅리그 출신부터 전·현 국가대표, 브라질을 비롯해 남미와 유럽 등 다양한 국적 선수들이 가세한다.
전북 현대는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콤파뇨를 영입했다. 콤파뇨는 1m95 장신을 활용한 뛰어난 제공권과 양발 활용 능력까지 갖춘 공격수다. 그는 이탈리아, 루마니아 등 유럽 리그를 거쳤고 2023년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울산 HD는 베네수엘라 현역 국가대표 윙어 라카바를 품에 안았다. 라카바는 양측 윙어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고, 볼 소유와 드리블, 스피드를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라카바는 베네수엘라, 브라질, 포르투갈 리그 등 풍부한 해외 경험을 앞세워 울산의 리그 4연패 도전에 힘을 보탠다.
강원FC는 크로아티아 연령별 대표 출신 공격수 마리오,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를 거쳐 기니비사우 A대표팀에 몸담고 있는 호마리우를 수혈, 공격력을 강화했다. 마리오는 크로아티아 명문 디나모 자그레브 유스 출신으로, 크로아티아, 우크라이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등 다양한 리그를 경험했다. 호마리우도 포르투갈 명문 구단 SL벤피카 유스 출신으로, 포르투갈, 폴란드 등 유럽 리그에서 활약했다.
서울 이랜드는 호주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아이데일과 브라질 연령별 대표 출신 에울레르를 동시 영입하며 공격진에 무게를 더했고, 경남은 브라질 연령별 대표 출신 헤난을 영입했다.
브라질 선수들이 이번에도 대거 합류했다. K리그1 무대에서 첫 시즌을 앞두고 있는 안양은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에두아르도를 낙점했다. 에두아르도는 커리어 내내 브라질 리그에서만 활약했으며, 안정적인 볼 컨트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안양의 중원을 책임질 예정이다.
K리그2는 새로운 브라질 선수들이 대세다. 승격을 노리는 서울 이랜드는 페드링요와 에울레르 브라질 듀오를 수혈했고, 경남도 이을용 감독 부임 후 첫 외국인 선수를 브라질 연령별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헤난으로 결정했다.
이밖에도 가브리엘(충북청주), 디자우마(김포), 사무엘(성남), 사비에르(부산), 티아깅요(부천) 등이 K리그와 처음 만나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선수들도 눈에 띈다. 수원FC는 그리스 1부리그 출신 풀백 아반다, 노르웨이 1부리그 출신 윙어 오프키르, 콜롬비아 1부리그 출신 중앙 공격수 싸박 등 다국적 외국인 선수들을 두루 영입하며 공수 양면에 무게를 더했다.
충남아산 역시 일본 출신 미드필더 미사키, 스웨덴 출신 윙어 아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출신 최전방 공격수 세미르 등 다국적 선수를 두루 영입했다. 안양은 토마스를, 충북청주는 반데아벌트를 각각 영입했는데 두 선수 모두 네덜란드 출신 센터백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이전에 네덜란드 출신 수비수로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티모(전 광주), 불투이스(전 울산, 수원)에 이어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전남은 우루과이 출신 알베르띠를 영입했다. 알베르띠는 중원에서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를 장악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우루과이 리그에서 9년간 260경기를 출전한 베테랑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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