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외국인 공격 자원을 동시에 영입하며 공격진을 강화한다.
부산 구단이 이번에 영입한 신입 용병은 브라질 출신 키 2m1의 장신 공격수 곤잘로와 콜롬비아 출신 윙어 빌레로다.
최전방을 책임질 곤잘로는 큰 신장에 비해 많은 활동량과 준수한 스피드를 보유한 스트라이커 자원이다.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한 스크린 플레이와 제공권 장악 능력이 뛰어나며, 양발을 능숙하게 사용하여 슈팅과 연계 플레이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곤잘로는 2020년부터 브라질 세리에C 리그 무대에서 활약했으며, 2024년 세리에D 리그의 아나폴리스 구단에서 컵 대회 포함 37경기 7골의 활약으로 팀의 세리에C 승격에 기여했다. 브라질 무대에서는 통산 86경기 14골-1도움을 기록했다.
곤잘로는 입단 소감으로 "역사가 있는 팀에 합류하여 영광이다. 올 시즌 꼭 승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왼쪽 날개 자리에서 페신과 호흡을 맞출 빌레로는 뛰어난 발기술과 공격적인 연계 플레이 능력을 보여주는 윙포워드 자원이다. 정확한 크로스와 패싱 능력을 보유해 전술적인 플레이 운영에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빌레로는 2023년 브라질 프로 무대에 데뷔해 세리에B, C리그에서 활약했다. 브라질에서는 통산 77경기 7골-2도움을 기록했다.
부산의 콜롬비아 출신 용병은 2003년의 하리와 토미가 마지막이었다. 특히 하리는 2000년부터 2003년까지 부산에서 리그 94경기 15골-14도움으로 맹활약했는데, 빌레로가 제2의 하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빌레로는 "부산아이파크라는 팀에 와서 행복하고 구성원들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은 각자의 개성이 뚜렷한 외인들을 영입해 페신과의 조화를 기대하고 있다. 뛰어난 발기술의 페신, 큰 신장의 곤잘로, 연계 플레이와 활동량이 강점인 빌레로, 터프한 스타일로 중원에서 수비를 책임질 사비에르까지 4인 4색의 색깔로 부산의 승격에 방점을 찍을 예정이다.
한편, 외국인 자원의 영입으로 공격진을 보강한 부산은 현재 부산 강서구 클럽하우스에서 시즌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22일 김포, 3월 2일 경남과의 홈 개막 시리즈를 앞두고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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